"다음엔 이긴다" 서울대 야구부 120전 120패 이야기. 제목이 길지요.
머리식히기 위해서 읽은 책인데 재미있네요. "다음엔 이긴다" 서울대 야구부 120전 120패 이야기 中 공포의 느린 직구, 당할 자가 없다 서울대 야구부가 이길 뻔한 경기는 대개 2년에 1번 꼴로 나온다. 1992년 건국대와의 게임 역시 '치면 안타, 잡으면 아웃'이라고 할 정도로 선전했던 경기다.
당시 건국대는 국가대표 선수가 4명이나 포진해 있는 강팀이었다. 현재 프로팀 해태에 소속되어 있는 이종범 선수도 건국대 야구팀에서 뛰고 있었다.
건국대와의 게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는 뭐니뭐니 해도 당시 '공포의 느린 직구'로 알려진 장영출 투수다. 그의 공은 아주 천천히 날아간다.
그래서 타석에서 보면 볼일 것 같은데 스트라이크이고, 커브일 것 같은데 직구다. 건대 타자들이 장영출 투수의 느린 직구를 쳐내지 못하고 헛스윙만 해대는 것은 너무 느려서 타이밍을 잘 맞출 수가 없기 때문이다.
기존에 연습할 때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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