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은 작가 개인전, 을지로가 이렇게 되었구나... 이 앞을 몇 번이나 왔다 갔다.
분명 지도는 여긴데 도대체 갤러리로 보일만한 곳이 없다. 나 말고 또 다른 한 팀이 이 앞을 서성이다 '여긴가봐!'
하고 들어간다. 그제야 입구 기둥의 조그마한 액자가 눈에 들어온다.
입구에 간판도 없고 안내판도 없다. 오직 전시 액자.
정말 계획하고 안 오면 이곳에 들어가 볼 생각은 꿈에도 못할 것 같다. 전시장 풍경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되는, 전혀 갤러리 입구라고 볼 수 없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새로운 세계가....?
안 나온다. 역시나 갤러리인지 의심스러운 오래된 집이다.
무한상상 PICK <시침의 면적을 겹쳐 비로소 진입할 수 있다는 듯이> 갤러리 자체가 가장 인상 깊었으나 그래도 작품을 하나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이 작품 선택. 전체적인 그림의 분위기는 판타지 같고 전에 포스팅했던 AI의 초현실적인 이미지가 생각나기도 한다.
작가는 다양한 지형을 탐색하고 이 이미지들을 겹쳐 보면서 공통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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