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O M D O R I 육아일기 잠 못 자는 거 고문 맞다 고작 5개월 하고 5일이 지났는데 잠을 4시간 이상 자는 건 친정엄마가 봐줘야 가능하다 그마저도 10번도 채 되지 않는 것 같다 새벽에 통잠 좀 자줬으면 싶어 새벽에 깬 아이 옆에서 자는 척을 해봤지만 강성 울음은 우유를 물어야만 그친다 배고픈 아기를 더 울리고 싶진 않아 얼른 젖병을 물리면 그렇게 맛있게 먹을 수가 없다 그러면 괜시리 미안해진다 자고 싶다는 욕구 하나를 컨트롤 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엄마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제는 남편과 친정엄마의 품에서는 아기의 울음이 달래지지 않는다 우는 아기를 달래는 건 오로지 엄마인 내 몫이다 우는 아이를 안고 달래다 울음이 쉽사리 멈추지 않으면 단전에서 올라오는 한숨이 절로 나온다 한숨을 쉬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나를 믿고 우는건데.. 엄마인 내가 아이 앞에서 힘들다는 표현을 했다는 것 만으로도 미안함이 몰려왔다 너무너무 사랑하고 예뻐 죽겠는데 내 체력이 따라 주질 ...
원문 링크 : 육아일기_육아란 내가 얼마나 별로인가를 매일 증명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