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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아빠 제사를 앞두고...

 2024/12/01 아빠 제사를 앞두고...

오늘 간단한 제사를 합니다. 돌아가신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삼년상까지는 할 것 같습니다. 아무한테도 꺼내지 않았던 이야기를 여기서나마 편하게 풀어봅니다. 2022/12/16 (금) - 다이어리 일기를 쓰지 않은지 거의 3달이 지났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던 아빠가 결국 지난 12월 2일에 OOO OO O병원에서 돌아가셨다.

항암을 거부하고 자력으로 돌파구를 만들어보려 했던 것들이 무색하게 병은 빠르게 진행했다. 처음에 아빠의 안 괜찮다는 전화 목소리를 들었을 때 안 되겠다 싶어 OO 기숙사에서 짐을 싸 급하게 집으로 왔다.

다음날 OO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다. 비가 왔던 것 같다.

의사를 보기까지 시간이 참 오래 걸렸다. 의사는 당황한 표정으로 바로 대학병원으로 가보라며 OOO병원 응급실을 안내해 줬다.

간호사가 급하게 서류를 챙겨서 줬다. 그때까지만 해도 얼마나 심각한 건지 몰랐다.

그래도 치료 좀 받으면 낫는 병이겠거니 하고 막연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