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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

 비석

새벽에 추우니 이불 잘 덮고 자라는 누군가의 한 문장이 꼭 누가 하던 말 같아서 결국 뒤돌아보고 또 먼지 쌓인 비석을 닦고 마음 아파하며 잘 있는데 괜히 너무 아파하는 걸까 봐 참아지지 않는 사무치는 마음 한 줄을 비석에 새기고 다음에 다시 보자는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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