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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훤의 군인으로서 업적과 왕건과의 비교

 견훤의 군인으로서 업적과 왕건과의 비교

인간의 선택은 한순간이지만 이다음를 결심짓는 요소가 되기도 해요. 견훤의 서라벌 침공이 그런 좋은 예가 아닐까 해요.

견훤이 신라 왕성인 서라벌을 유린했을 때의 기록은 간략하지만 그 참상은 짐작 가능하죠. 기록들이 대략 비슷유사하게 짧막하지만 대조적으로 고려사가 분위기을 더욱 경험적으로 그렸고요.

고려사 기록으로는 포석정에서 놀고 있던 경애왕과 왕비,궁인들이 후백제군에게 모두 붙잡혔는데 궁녀,악공들은 모두 잡혀 죽었고 별궁에 숨었던 경애왕은 끌어내서 핍박하여 자살케하고 왕비는 견훤이 직접 욕보였으며 부하장수들로 하여금 빈첩들을 강간하게 하였다고 해요. 서라벌을 점령한 견훤은 휘하 군사들에게도 '맘껏' 약탈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하니 침략국의 왕부터 말단 군사들까지 마음먹고서 신라의 수도를 유린한 것이 세밀한 기록에 나와있진 않다고 해도 쉽사리 그 처참함을 관측할 수 있죠.

그 후 며칠간 머물던 견훤은 모든 '회포'를 풀고나서는 김씨 경순왕을 새로이 왕에 앉히고 백성들과 귀족들,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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