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기록적으로 많이 왔던 2023년 연말, 오빠랑 나는 비장하게 견과류를 들고 올림픽공원으로 향했다. 항상 한 번 해보고 싶던 겨울 버드피딩을 하려고 방문했는데, 마침 눈이 잔뜩 와서 새들의 먹을거리도 부족할 것 같았고 저번주에 곤줄박이들이 먹이가 없는데 자꾸 와서 달라고 보챈 게 오빠와 나의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올림픽공원 겨울 버드피딩 통통한 겨울의 새들을 위해서 올림픽공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일단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갔다. 너무 낮은 곳에 두면, 정신이 팔린 채 먹다가 혹여나 올림픽공원에 사는 수많은 고양이들의 장난감이 될까봐 나름 높은 나무 쪽에 뿌려두었다.
소문이 났는지 작은 새들이 하나씩 몰려들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사람을 덜 무서워하는 곤줄박이의 울음소리를 찾으면 거기서 버드피딩을 하면 좋은 것 같다.
지나가다 만난 쇠딱따구리까지, 멀리 바닥에도 견과류를 조금 던져놓고 손 위에 부숴서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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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겨울 버드피딩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곤줄박이 등 작은 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