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마파두부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집에 민스, 민찌라고 불리는 분쇄육을 한돈 냉동 제품으로 인터넷에서 다른 고기들을 사면서 구매했다.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아서 만족스럽다. 소분을 바로 해서 넣어두니 요리왕이 된 기분이다.
초복을 맞아서 동네 후참잘에서 후라이드 치킨을 한 마리 가지고 왔다. 역시 치킨은 후라이드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손에 묻는 게 싫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걸 먹으면서 내가 집에서 치킨을 만들 순 없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 결과는 대성공! 일단 평범한 아침식사로 한 박자 쉬어주고, 나는 계란후라이의 천재인데 인덕션으로 바꾸면서 원래 사용하던 작은 팬을 못 쓰게 되어서 큰팬으로 후라이를 하니 계란이 엄청 넓어진다.
ㅋㅋㅋ 집에서 직접 만든 고추바사삭 치킨, 만들기 어렵지 않은데 맛은 엄청 좋아서 당황했다. 근데 하루 냉장고에 넣어놓고 다음날 먹는 건 비추천. 5월의 신부는 이제 어엿한 아줌마가 된 것 같다.
원래 평이 괜찮은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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