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욥이 대답하였다. 2 네가 언제까지 내 마음을 괴롭히며, 어느 때까지 말로써 나를 산산조각 내려느냐? 3 너희가 나를 모욕한 것이 이미 수십 번이거늘, 그렇게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럽지도 않으냐?
4 참으로 내게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내 문제일 뿐이고, 너희를 괴롭히는 것은 아니다. 5 너희 생각에는 너희가 나보다 더 낫겠고 ,내가 겪는 이 모든 고난도 내가 지은 죄를 증명하는 것이겠지. 6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 나를 궁지로 몰아넣으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나를 그물로 덮어씌우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7 "폭력이다!"
하고 부르짖어도 듣는 이가 없다. "살려 달라!"
고 부르짖어도 귀를 기울이는 이가 없다. 8 하나님이, 내가 가는 길을 높은 담으로 막으시니, 내가 지나갈 수가 없다. 내 가는 길을 어둠으로 가로막으신다. 9 내 영광을 거두어 가시고, 머리에서 면류관을 벗겨 가셨다. 10 내 온몸을 두들겨 패시니, 이젠 내게 희망도 없다.
나무 뿌리를 뽑듯이, 내 희망...
원문 링크 : 욥기 1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