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 대한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가 먼저 전해진다. 하나님은 주민들을 격려하고 죄의 형벌이 다 끝났으며 갑절의 보상이 주어진다고 선포하도록 명하신다. 광야와 사막에 길을 예비하듯, 모든 골짜기를 메우고 산과 언덕을 낮추며 거친 길을 평탄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는 주님이 친히 약속하신 일이다.
다음으로 외치는 소리가 있다. 모든 육체는 풀에 불과하고 그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나, 주님의 입김에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며 사람의 존재는 한순간에 사라진다는 사실이 강조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다. 시온과 예루살렘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라는 부름을 받으며 높은 산과 넓은 곳으로 목소리를 올려, 두려움 없이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선포한다.
만군의 주 하나님은 오시어 권세를 가지고 다스리시며, 백성에게 주실 상급과 보상을 가지고 오신다. 목자처럼 양 떼를 먹이고 품에 안아 젖을 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신다고 묘사된다. 바다의 물과 하늘의 넓이를 측정하던 비교가 등장하고, 주님의 영을 헤아릴 자, 그를 가르칠 자에 대한 물음이 제기된다. 모든 나라가 두레박의 물방울이나 저울의 티끌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되며, 레바논의 삼림도 제단의 장작으로 충분하지 않다.
앞에 선 것은 모든 민족이 아무것도 아니며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비유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을 누구와 견주겠느냐는 질문이 이어진다. 우상은 벌여 만든 대장장이의 형상이요, 금은으로 입히고 은사슬을 단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된다. 태초부터 땅의 기초와 하늘을 창조하신 분은 사람의 지혜로 다 헤아릴 수 없으며, 천체를 하나하나 부르시는 분으로 소개된다.
야곱과 이스라엘은 불평을 멈추고, 주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으로서 지치지 않으시고 지혜가 무궁하심을 밝힌다. 피곤한 자에게 힘을 주시고 기운을 잃은 자를 강하게 하신다는 약속도 강조된다. 젊은이들조차 지치더라도 주님을 바라보는 이들은 새 힘을 얻어 독수리처럼 올라가고, 걷고 달림에 피곤치 않으리라 다짐한다. 마지막으로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의 역할과 시온·예루살렘에서의 선포가 다시 한번 요약되며, 하나님의 구원의 길과 영원한 힘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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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이사야서 4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