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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 27장

 이사야서 27장

그 날이 오면 주께서 좁고 예리한 큰 칼로 벌하실 것이며, 매끄러운 뱀과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처치하실 것이라고 전해진다. 곧 바다의 괴물이 죽임을 당할 것이며, 그 날에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구원의 노래가 울려 퍼질 것이다. 포도나무를 돌보는 포도원지기가 때에 맞춰 물을 주며 아무도 해치지 못하도록 밤낮으로 관리한다는 비유가 제시된다. 포도원에 찔레와 가시덤불이 자라 대적하고자 하면, 그것들은 모조리 불살라 버려질 것이며, 대적들이 보호를 원한다면 화친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조된다.

앞으로 야곱은 뿌리를 내리고 이스라엘은 싹을 틔워 꽃을 피워 땅 위에 열매를 가득 채울 것이라고 예언된다. 야곱을 친 자들을 치신 것처럼 주께서 야곱을 살육하신 듯 말한 의도는 아니며, 이스라엘이 포로로 보내져 견책당한 뒤 바람이 거세질 때 더 거센 바람이 불어 그들을 쫓아냈을 뿐이라고 해석된다. 이로써 야곱의 죄악은 사함을 얻고, 죄가 용서받게 되며, 야곱이 이교 제단의 돌들을 헐어 흰 가루로 만들고 아세라 여신상과 분향단을 다시 세우지 않게 될 것이다.

견고한 성읍이 적막하고 집터는 버려져 아무도 살지 않는 사막처럼 될 것이며, 그 땅에서는 송아지가 풀을 뜯고 누워 가지를 먹을 것이다. 나뭇가지가 말라 꺾이면 여인들이 와서 땔감으로 주워 불을 지피고, 이 백성은 지각이 없으니 조성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 것이며 창조주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지 않으실 것이라고 전한다. 이스라엘 자손아, 그 날이 오면 주께서 유프라테스 강으로부터 이집트 강에 이르기까지 너희를 알곡처럼 일일이 거두어들이실 것이고, 큰 나팔 소리가 울려 앗시리아 땅에서 망할 뻔한 사람들과 이집트 땅으로 쫓겨났던 사람들이 돌아와 예루살렘의 거룩한 산에서 주님을 경배할 것이다.

전설적인 바다 괴물은 이스라엘을 억압하는 민족들을 상징하며, 그로부터 해방되며 하나님의 구원이 완성될 서사를 담고 있다. 여기에서의 맥락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돌아옴과 화해, 그리고 이스라엘의 회복이 하나의 흐름으로 제시된다. 또한 바다 괴물과 같은 상징은 권세와 억압의 체계를 붕괴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강조한다. 그럼에도 최종 목적은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돌아와, 예루살렘에서 경배를 회복하는 상태로 마무리되는 서사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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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이사야서 2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