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한다는 것』 리뷰 최강록 셰프가 전하는 요리와 인생의 모든 것 (요약+해석) 요리를 할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 있어요. 뭔가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미슐랭 셰프처럼 화려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요리를 시작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집중하게 돼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잔뜩 받고 돌아온 날도, 냉장고를 열어 재료를 하나씩 꺼내고 칼질을 시작하면 어느새 머릿속이 맑아져요. 물론 가끔 손가락까지 썰 뻔해서 내 피가 들어갈 뻔한 적도 있지만요…!
요리는 나를 돌보는 시간 어느 날은 혼자서 집밥을 차렸어요. 밥솥에서 밥이 고슬고슬 지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두부를 굽고, 된장찌개를 끓이고, 마지막으로 계란말이를 부칠 때 느끼는 뿌듯함이란 정말 말로 다 못 해요.
이 과정을 거치며 "아, 내가 오늘 하루도 잘 살았구나"라는 묘한 안도감이 찾아와요. 특히 가족이나 친구가 와서 "우와, 이거 네가 만든 거야?"
라고 물어볼 때 그 작은 칭찬 한마디가 그렇게 큰 기쁨을 주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