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잠시 쉬어가라고 리뷰 40대에 공무원이 된 시인이 들려주는 진심 이제 잠시 쉬어가라고 - 삶의 멈춤을 허락한 시인의 위로 우리는 매일 ‘괜찮은 척’을 하며 살아가요. 피곤하다고 말하면 무기력한 사람 같고, 힘들다고 말하면 약한 사람으로 보일까 두려워서요.
그렇게 무심히 흘러가는 일상 속, 누군가 "이제 잠시 쉬어가라고" 말해준다면 얼마나 고맙고 따뜻할까요? 바로 그런 말을 조용히 건네주는 시집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해요.
시를 만나기까지의 인생 여정 『이제 잠시 쉬어가라고』는 윤휘 시인의 첫 시집이에요. 그런데 이 시집의 매력은 단지 시의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아요.
시인이 살아온 인생의 무게가 고스란히 시 한 줄 한 줄에 녹아 있기 때문이에요. 윤휘 시인은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간신히 졸업하고, 이후 학원 강사, 과외, 그리고 노가다와 잡부 일을 하며 삶을 이어왔어요.
무려 10년 가까이 육체노동을 이어가다 결국 40대 중반에 9급 공무원이 되었죠. 그리고 그 무렵, 삶의 한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