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은 2026 회계연도 2분기에 매출 222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시장 기대치 221억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44달러로 시장 예상치 2.32~2.40달러를 넘겼다. AI 반도체 매출이 108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약 절반에 해당했고, 반도체 부문 매출의 49%가 AI 관련 칩에서 발생했다. 인프라 소프트웨어 매출은 71.8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 72.3억 달러에 근접했다. 조정 EBITDA는 152.4억 달러, 조정 영업이익은 149.3억 달러, 조정 R&D 비용은 16.0억 달러로 집계됐다. 설비투자는 2.31억 달러로 예상치 2.281억 달러를 소폭 상회했고, AI 예약 주문은 이번 분기에만 3000억 달러를 넘는 AI 관련 신규 주문을 확보했다. 잉여현금흐름은 103억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294억 달러로 전망됐으며, 시장 기대치 284.7억 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AI 칩 매출은 160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 172억 달러보다 낮게 제시되어 투자자 기대를 밟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브로드컴은 AI 반도체 부문이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리라 밝혔지만, 외부의 매출 추정치와의 간극은 존재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분위기를 유지했고, 엔비디아를 포함한 빅테크의 칩 설계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의 시각은 대체로 보수적으로 바뀌었지만, 대형 반도체 기업들 사이에서 AI 칩의 차별화와 수익성 유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경쟁사 대비 브로드컴의 AI 칩 매출 속도와 마진 관리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이며, 주요 투자은행의 목표주가도 제시되었다. Wells Fargo 545달러, Citigroup/TD Cowen/Rosenblatt 500달러, Morgan Stanley 485달러, Susquehanna/UBS 490달러 선에서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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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브로드컴 AVGO 실적과 전망 주가 하락에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