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명이 호주 자유여행을 준비하며 에어비앤비를 선택했다. 호주는 마트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해 직접 요리하는 즐거움이 있어 주방이 있는 숙소를 선호했고, 3~4개월 전부터 예약하는 편이다. 시드니처럼 인기 있는 도시일수록 좋은 숙소일수록 빨리 매진되므로 시설 좋고 전망이나 관광지와의 거리도 중요하게 여겼다. 에어비앤비를 고를 때는 취소 가능 여부와 게스트 선호, 후기 점수를 꼼꼼히 확인하는 편인데, 호주 브리즈번에서의 사기 경험으로 인해 후기와 게스트 선호를 특히 꼼꼼히 본다.
두 번째 시드니 방문이라 주요 관광지의 위치는 대략 머릿속에 있었고, 숙소 근처 마트의 존재 여부를 체크했다. 킹스 크로스 쪽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마트와 맛집 카페가 모여 있어 편리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주변에 마트 2곳이 도보로 이용 가능했고, 보타닉가든이나 대성당까지 걸어서 움직이는 동선도 확인했다. 발리에서 시드니로 와 아침 8시에 도착한 뒤 짐 보관 여부를 물었고, 호스트가 친절하게 오전 10시부터 보관해도 된다고 응답했다. 체크아웃은 오전 10시로 정해져 있어 10시~14시 사이에 청소 시간이 운영된다.
숙소 구조는 거실 겸 침실 1개, 작은 방 1개, 욕실 1개, 주방이 한 공간에 위치하는 형태로,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창밖 풍경은 벽이 보였지만, 하루 종일 나들이를 계획한 만큼 뷰는 큰 관심사가 아니었다. 소파 반대편에 더블침대가 놓여 있었고, 작은 방은 문과 커튼으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주방이 보이는 특징이 다소 생소했지만 5일 머물기에 무난한 편이었다. 인덕션, 오븐, 전자레인지, 냉장고가 잘 갖춰져 있었고, 냄비와 식기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다만 젓가락은 없으니 필요하면 직접 챙길 필요가 있었다. 작은 방과 거실 사이에 위치한 욕실은 흰색 타일과 수압이 좋았고, 샴푸나 바디워시는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았다. 숙소 제공 물품 중 일부는 남겨진 물건으로 보였고, 5일 체류로 필요한 수건은 3장 제공되었다. 다행히 세탁세제가 준비되어 있어 세탁과 건조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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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호주 시드니 가족여행 숙소 주방과 침실 2개 찾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