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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4 - 발렌타인초콜릿 + 중식 배달 라이딩

 20260214 - 발렌타인초콜릿 + 중식 배달 라이딩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자 오랜만에 초콜릿 선물을 생각했고, 집에 있는 여성동무 세명의 항의로 결국 연희동의 한 초콜리토가게를 찾았습니다. 예전에는 가로수길의 삐아프에서 여친에게 선물을 줬던 기억이 있는데, 당시 가격은 6만 원대가 조금 넘었고 지금은 약 10만 원 정도로 오를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때의 와이프 만족도는 아주 높았지만 이후로는 한 번도 선물한 적이 없어서 미묘한 마음으로 이번에 다시 챙겨보려 했습니다. 연희동은 제 중학생 시절 다녔던 곳이라 추억이 많습니다. 그때는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였는데, 지금은 홍대가 뜨고 연남동, 연희동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차도 많고 북적대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주차 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혼잡해 자전거를 이용해 다녀왔고, 가는 길에 중국집에서 점심도 함께 해결했습니다. 전기 MTB를 타고 다니니 이런 식의 소소한 이동이 편리하더군요. 초콜릿은 연희동의 쇼콜라티끄에서 구입했습니다. 낱개 판매는 이날은 없고 4개나 6개 상자로만 팔길래 6개짜리 상자를 골랐습니다.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또 두 팀이 들어왔을 만큼 인기가 있었습니다. 연희동에서의 짧은 방문이었지만, 낭만과 함께 선물의 목적을 이루는 느낌이었습니다. 점심은 연희동 이품에서 탕수육과 간짜장, 볶음밥으로 해결했습니다. 이곳은 와이프와 연애 시절부터 자주 갔던 곳으로, 연희동의 중식 중에서는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곳은 배달이 되지 않고 주차 역시 쉽지 않아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도 맛은 확실히 괜찮아 보였습니다. 배달 대신 제가 직접 들고 와서 먹은 점이 더 빠르고 편했으며, 초콜릿과 점심식사를 무사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배달 라이더가 가져오는 것보다 제가 직접 가는 편이 훨씬 수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 쇼콜라티끄 # 이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