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이는 '엄친딸'의 모습, 그 이면에는 누구보다 뜨거운 자유를 갈망하는 영혼이 숨 쉬고 있었습니다. 차주영, 그녀의 이야기는 평범함에 대한 거부에서 시작됩니다.
어릴 적부터 내향적이었지만, 부모님의 뜻에 따라 억지로 리더의 자리에 서야만 했던 그녀. 그저 주어진 책임에 최선을 다할 뿐, 마음속에서는 다른 꿈이 자라고 있었죠. 1.
예술을 향한 첫 번째 좌절 태어나 처음으로 '내가 하고 싶다'고 말했던 무용. 예고 진학이라는 꿈은 아버지의 완고한 반대 앞에 산산조각 났습니다.
집안의 장손녀라는 무게, 보수적인 가풍 속에서 예술은 허락되지 않는 길이었죠. 아버지의 기준이 곧 법이었던 세상에서 그녀는 순응하는 법부터 배워야 했습니다. 2.
타협으로 선택한 경영학의 길 어린 시절부터 자립에 대한 욕심이 누구보다 컸던 그녀. 하지만 아버지라는 거대한 벽을 넘기엔 아직 어렸습니다.
결국 아버지의 권유대로 가장 무난한 '경영학'을 선택하며 유타 대학교로 향했습니다. 뉴욕이나 캘리포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