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얼룩진 4년, 이제 숫자는 의미를 잃었다. 200만.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스러져간 생명들의 총합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어떤 강대국도 이런 처참한 대가를 치른 적은 없었다. 1. 끝없는 죽음의 행렬 러시아군 120만, 우크라이나군 60만.
총 180만 명의 사상자. 올해 봄이면 200만 명을 넘어선다는 끔찍한 보고서가 공개됐다.
이 중 러시아군 사망자만 32만 5천 명. 한 달에 3만 5천 명씩, 도시 하나가 통째로 사라지는 속도다.
러시아는 죄수와 징집병, 심지어 북한군까지 끌어들여 머릿수를 채우고 있지만, 피의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2. 하루 70미터, 굴욕적인 전진 그렇게 수십만 명을 갈아 넣고 얻은 결과는 고작 하루 15~70미터 전진.
일부 전선에서는 말 그대로 한 걸음 나아가는 데 수백 명의 목숨을 바치고 있다. 2024년 1월 이후 추가 점령한 영토는 고작 1.5%.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특별 군사 작전'의 실체다.
숫자로 증명된 완벽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