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헤어진 사람의 사생활, 심지어 새로운 연애까지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재혼까지 경험한 김구라마저 '설정이 너무 세다'며 고개를 저을 정도니 말 다 했다. 1. 김구라가 경악한 문제의 프로그램 TV조선 'X의 사생활'.
제목부터 도발적이다. 이혼한 전 배우자의 일상을 관찰한다는, 그야말로 파격적인 콘셉트다.
한때 세상 가장 가까웠던 이가 이제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 서로의 삶을 염탐하는 구도. 과연 이게 방송으로 가능한 수준인가. 2.
'우리 집에서도 걱정' 김구라의 뼈있는 한마디 이혼과 재혼의 아이콘인 김구라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더 의미심장하다. '집에서도 걱정이 많다'.
단순한 우려가 아니다. 직접 겪어본 자만이 알 수 있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건드리는 위험한 발상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직감한 것이다. 3.
전 배우자의 새 사랑을 지켜봐야 한다면 이 프로그램의 가장 잔인한 지점이다. 과거의 추억을 공유했던 X가 새로운 이성과 웃고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