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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흘러가는대로

 16. 흘러가는대로

2월의 시작점에서 돌아보는 1월. 늘 그렇듯 26년이 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달력을 보니 2월이 되어있었다. 1월에는 엄마랑 수종사에 다녀왔다.

매년 1월 초 절에 다녀오는데, 올해는 조금 늦어졌다. 수종사 지킴이, 귀엽다.

날은 흐렸지만, 그래도 절에 가면 고요하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한번 빌어주고, (건강이 최고다, ) 1월 중순 눈 오던 어느날 출근길.

오랜만에 밟아보는 눈길이라 출근길임에도 기분이 좋았다. 귀여운것1 같은날, 누군가 아파트 입구에 눈사람을 만들어 두었다.

언젠가부터 눈 오는 날이 반갑지 않았었는데, 눈이 없었다면, 이런 귀여운 것들도 못보지 않았을까! 회사 점심시간에 카페에 가서 책읽는 것을 좋아한다.

한동안 점심 혼카페를 소홀히 했다가, 1월에는 생각날때마다 다녀왔다. 사무실에서 머리 복잡하게 있다가 혼자 시간을 보내고 오면, 오후에 정신이 더 맑아진다.

귀여운것2 1월 말, 오래 있던 부서에서 TF로 발령이 났다. 한번도 해...

원문 링크 : 16. 흘러가는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