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올해는 고구마를 10월 3일~4일 수확했다. 지난 여름 엄청난 무더위에 밭은 잡초 세계로 변신했다. 2-3주에 한번씩 밭을 찾을 때마다 한숨이 깊어졌다...
농장 진입로마저 잡초에게 점령당해 길을 찾기 어려울 정도였으니 어찌해야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 2024년 8월말 고구마농장 모습. 잡초에 점령당했다.
밭고랑도 잡초가 점령. 뿌리를 깊이 박은 잡초가 어느새 관목정도의 키까지 자라 있었다. 2024년 9월말 모습.
밭고랑도 잡초가 점령. 뿌리를 깊이 박은 잡초가 어느새 관목정도의 키까지 자라있었다.
뱀이 지나다니지 않을까 싶은 공포 때문에 밭고랑 사이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올해 농사는 망했다는 생각에 밭고랑에 친 검정 비닐만 떼어내고 캐는 것은 포기할까 생각도 했다.
그러나 일단 비닐은 벗겨야 하는 상황이라 일을 미룰 수도 없었다. 가족들을 불러모아 10월 3일~4일 고구마 농장에 모였다.
그리고 아침 8시부터 뜨거운 햇빛을 받으며 잡초를 제거하고 검은 비닐을...
원문 링크 : 잡초보다 강하다...2024년 '생존 고구마' 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