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동네 수족관에서 사왔던 고정 구피 중 지금까지(10월 14일) 유일하게 살았던 알비노풀레드 암컷이 오늘 죽은 채 발견됐다. 몇일 전부터 움직임도 느리고 바닥에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는데, 결국 용궁으로 갔다.
알비노풀레드 암컷이 죽는 과정을 지켜보며 인간의 최후를 생각한다. 나도 구피처럼 빼빼 마르다가 기력이 모두 소진되어 움직이지 못하고 아주 흉한 모습으로 갈 수 있겠지...
생명체의 자연사 과정이 바로 이런 것일 터. 어항 속 고정구피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기에 유달리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적자라는 이름도 지어줬다. 숫컷이 연달아 죽었을때 상심이 컸었다.
그렇지만 암컷은 먹성도 좋고 움직임도..........
굿바이! 알비노풀레드 Guppy's Last Appearance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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