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도 신상동에 위치한 '용돈' 고깃집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새롭게 오픈을 준비하는 음식점인 만큼, 손님들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외부 파사드와 내부 공간의 실용적인 목공 시공이 핵심이었던 현장입니다.
클라이언트께서는 합판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거친 질감이 입구에서부터 내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를 원하셨습니다. 현장에 처음 도착했을 때 마주한 건물 외관은 평범한 석재 마감이었기에, 이를 목재로 감싸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를 만드는 과정이 기술적으로 정밀한 설계를 요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외부 파사드는 날씨 변화에 따른 목재의 수축과 이완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기초 골조부터 아주 신중하게 접근해야 했습니다. 작업 시작과 자재 준비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진행한 것은 파사드가 설치될 외부 벽면의 수평 체크였습니다.
외벽은 내부 벽체와 달리 미세하게 기울어져 있거나 요철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신상동 현장 역시 상단과 하단의 치수가 15mm 정도 차이가 나는 상태였기에...
원문 링크 : 신상동 음식점 입구 합판 파사드 작업 및 내부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