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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D+433) 몰랐던 아내의 버킷리스트 채우기! 그랜드 캐년, 그리고 라스베가스 여행 1편 (스피릿 에어 욕하기, 그리고 룩소 호텔 맛(만) 보기)

 #12 (D+433)  몰랐던 아내의 버킷리스트 채우기! 그랜드 캐년, 그리고 라스베가스 여행 1편 (스피릿 에어 욕하기, 그리고 룩소 호텔 맛(만) 보기)

아내가 미국에 오고 두 달, 그리고 출산을 서너달 앞둔 어느날. 이제 더 늦으면 멀리 여행은 못 가겠구나 하고 고민하던 우리 부부에게 큰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Juneteenth 기념일. 조바이든 형님께 대하여 경례!

원래는 몇몇 주에서만 휴일이었던 것을, 우리 大조바이든 형님께서 연방공휴일로 지정해주신 덕분에, 우리 부부가 (약간 편법을써서) 4일간의 휴가를 떠날 계획을 세워봤다. 휴가지로 여러 곳들을 고려하다가, 아내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는 그랜드 캐년 투어가 떠올랐다.

또 그랜드 캐년만 가기는 너무 억울하니까, 바로 라스베가스로 가서 하루 정도 놀고, 돌아오는 뭐 그런 계획을 세웠던 것 같다. 꼼꼼한 우리 마누라...

여행지가 정해지자 계획은 일사천리로 준비되었고, 파워파워 J인 우리 아내 덕분에 일정이 촤르륵 완성됐다. (사실 쉽게 된건 아니고 무슨 투어를 할까 어쩔까 하다가 좀 고생은 했다.)

아마 출발 3-4일 전인가에 비행기 예약을 했던 듯......

# 그랜드캐년 # 라스베가스 # 룩소호텔 # 스피릿에어 # 태교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