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산책하다가 문득 생각이 정리되면서 잊고 싶지 않아져서 부랴부랴 기록. 우리는 매순간 '그래도 그때가 나아' '차라리 그게 더 쉬워.'
등등의 말을 듣는다. 나의 최근 활동을 돌아보면 퇴사 후 30대 중반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석사 3학기엔 임신을 하고 출산 2주 전에 논문 심사를 마쳤다.
지금은 신생아를 돌보며 천천히 학위 논문 수정중. 임신했을때 논문 심사를 미룰지 말지 고민하는 나에게, 친한 교수님들은 '그래도 배에 있을때가 제~일 좋을때야.
그때가 논문 쓰기 좋지~' 라고 하셔서 그런갑다 싶어 얼떨결에 만삭때까지 논문을 완성시켰다. 지나고 보면 ㅋㅋㅋ 힘들었다.
그런데 그냥 아.. 지금이 젤 행복한거구나..
하면서 그냥 했다.(엉엉) 애를 낳고 나니 주변에선 그래도 움직이지 못하는 귀여운 신생아때가 좋을때라 한다.
그렇구나..(!) 싶어서 애기 잘때 어떻게든 논문도 수정하고 박사 과정에 대한 고민을 한다.
또 애가 좀 크고나면 청소년의 반항기와, 교육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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