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온을 떠난 티탄 살게라스는, 공허의 세력을 축출하고자 홀로 방법을 모색한다. 그 결과, 자신이 가둔 악마들을 자신의 수하로 만들어, 모든 것을 불태우고 정화하는 것일 뿐이라고 결론내린다.
악마들의 감옥인 마르둠을 부순 살게라스는, 악마와도 같은 형상으로 변했으며, 자신들의 수하들을 이끌고, 전 우주를 파괴하려는 불타는 군단을 결성한다. 공허의 군주들을 저지할 새로운 군대의 형성은, 끝없는 어둠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첫 번째 행성을 말살하고, 행성의 수호자인 별무리까지 처치하자, 그의 부관이었던 아그라마르는 고귀함을 저버린 살게라스를 다시 만나게 된다. 타락한 티탄 살게라스의 사악한 음모를 막고자 판테온은 살게라스의 불타는 군단을 공격했으나, 압도적인 힘에 의해서 판테온이 궤멸하게 된다.
살게라스는 티탄들의 육체와 영혼들을 집어삼킬 지옥 폭풍을 불러 일으켜,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게 만든다. 하지만, 노르간논의 노력으로, 티탄들의 영혼을 끝없는 어둠 속으로 날려버리는데 성공...
원문 링크 : [워크래프트 연대기] 4장. 살게라스의 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