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혼은 잠들어 있진 않지만, 다섯 번째 원소인 생명의 정기가 풍부하여 불, 바람, 대지, 물의 정령들이 조화를 이룬 채, 커다란 생명체 군락을 이루고 있는 행성이 있다. 이 행성의 토착 생명체인 오우거는 '알려진 땅'을 의미하는 다우가르라는 이름으로, 지적인 조류 종족 아라코아는 '태양석'을 의미하는 라크샤라는 이름으로 불린 드레노어 행성은, 수많은 생명체들이 등장하여 주도권을 다퉜다.
그 중 가장 강력한 포식자는 뿌리와 가시로 사냥하는 포자더미로, 생명의 정기를 활용하여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 영원성장으로 활동하였다. 아직 타락한 티탄 살게라스에게 소멸되기 전, 우연치 않게 이 행성을 발견한 티탄 아그라마르는, 기이한 현상에 놀라며 포자더미를 중화하고자 원소들의 정기를 담은 거대한 거인 그론드를 만들어 드레노어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한다.
그론드에게 밀리기 시작한 포자더미는, 이 땅의 생명의 정수를 흡수하여 장, 보탄, 나누로 나뉘어 그론드를 공격하였고, 치열한 공세 끝에, 장과 ...
원문 링크 : [워크래프트 연대기] 14장. 드레노어 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