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유럽에서는 가톨릭 교회의 부패와 교리적 문제에 반발하여 종교 개혁이 일어났다. 1517년 독일의 마르틴 루터는 비텐베르크 성당에 95개조 반박문을 내걸어 면죄부 판매 등 교회의 폐단들을 비판하였고, 오직 신앙과 성서를 통한 구원만을 강조하였다. 루터의 주장은 활판 인쇄술 덕분에 널리 퍼져 각 계의 지지를 얻었고, 제후들의 정치적 계산과 맞물려 루터파 개신교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곧이어, 스위스의 츠빙글리, 존 칼뱅 등이 종교 개혁 운동이 확산되었다. 특히, 칼뱅파(개혁교회)는 예정설과 근검절약을 중시하여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등지로 퍼지게 된다.
이러한 프로테스탄트(신교)들의 등장은 서유럽 종교의 분열을 초래했고, 교황청과 신교 지지 군주들 간의 종교전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독일 지역에서는 1540~50년대의 전쟁 끝에 1555년 아우크스부르크 회의로, '통치자 왕국의 종교를 따른다' 라는 원칙이 승인되어 루터파를 공인하게 된다.
프랑스에서는 수십 년간 가톨릭과 위그노(칼...
원문 링크 : [Gematria 초안] 73. 종교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