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이란, 종교 현상을 객관적 · 비판적으로 연구하고, 특정 종교가 아닌 종교 일반의 본질을 밝히는 것을 궁극적 목적으로 하는 학문이다. 관찰 대상이 되는 '종교'는 통상적으로 '외부적 특정 신앙적 조직체'로 해석되어,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등의 특정 개체들을 아우르는 포괄적 개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어원을 추적해보면, 그리스도교 세계관이 투영되어 있는 서양의 제국주의적 시각이 반영되어 있다. Religion의 어원인 고대 로마 시대의 라틴어 '렐리기오 religio'는 '어떤 특정한 관습이나 의례의 외적 준수'를 뜻하였는데, 중세 그리스도교의 세계가 만연화되면서, 개개인의 '신앙적 경건함'과 '절대자에 대한 태도'의 개념들이 추가되었다.
(W. C.
Smith) 17~18세기, 서양 제국들이 팽창하면서 동양의 비기독교적인 전통들이 전래되자, 근대학자들은 '렐리기온 Religion'이라는 개념을 객채화하여 '특정한 교리와 전통을 공유한 폐쇄적인 공동체 집단'으로 ...
원문 링크 : A04. 종교학 宗敎學 Relig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