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인근에서 제대로 된 일본식 라멘을 만나기란 쉽지 않지만, '토리하나'는 그 갈증을 단번에 해결해 주는 곳이다. 14시간 동안 진하게 우려낸 닭 육수의 깊은 풍미가 일품이며, 정성 가득한 수제 라멘의 진수를 보여준다. 깔끔한 국물 맛과 쫄깃한 면발, 그리고 매력적인 사이드 메뉴까지 완벽한 밸런스를 갖춘 미금역 라멘 맛집이다.
가게 외관은 일본 골목 어딘가에서 마주칠 법한 아담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풍긴다. 과하지 않은 깔끔한 간판과 입구부터 느껴지는 전문점의 포스가 기대를 더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따뜻한 조명 아래 정돈된 내부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 테이블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혼자 방문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픈 키친 형태로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위생과 정성에 대한 신뢰가 절로 생긴다.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한 메뉴를 살피면 토리파이탄 라멘 단일 메뉴로 맵기 단계만 정할 수 있는데서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단연 하얀 국물의 토리파이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