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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차이나 경보'…팹리스 점유 韓의 9배

 시스템반도체 '차이나 경보'…팹리스 점유 韓의 9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기술을 속속 내재화하면서 ‘시스템반도체 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를 표방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한국 반도체 기업에는 비상등이 켜진 셈이다.

중국은 미세 공정에 한계가 있는 만큼 팹리스(설계), 파운드리(생산), 후공정(패키징)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의 자국 내 시스템반도체 설계 특허 등록 건수는 2016년 2154건에서 지난해 1만 3087건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중국 정부가 반도체 굴기를 선언하고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서면서 중국 팹리스 기업은 2810개에 달했다. 2016년의 1362개에 비하면 5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한국 팹리스 기업은 120여 개에 불과하다. 중국은 설계 분야 글로벌 점유율을 9%까지 끌어올렸는데 1%밖에 되지 않는...

# 시스템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