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프롤로그 2.
브랜드 이야기 3. 제품 상세(제품 보실 분들은 여기로) 4.
에필로그 Prologue 몇 번의 겨울과 장마철을 지나는 동안 내 발을 뽀송하고 따뜻하게 지켜주던 친구의 수명이 다했다. RIP my Max 미끄럼 방지가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던 어느 날, 수막 현상이 빈번하던 빗길 보도블럭 가장자리 매끈한 부분을 밟다가 내 명도 이 친구와 함께 다할 뻔한 일이 있으면서 이만 보내줘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였다.
오랜 연이 끝나면 곧 새로운 연이 찾아 온다던가. 맥스를 보낸 후 며칠 뒤 눈에 들어온 와디즈 팝업 광고에는 그 빈 자리를 채워줄 수 있을 것만 같은 녀석이 있었다.
어디서 분명 마주쳤던 기억이 있는 외모. 기억을 돌이켜보니 한 때 내 장바구니에 잠시 머물렀다가 다른 것에 밀려 떠나보냈던 그 녀석이었다.
심지어 이번엔 와디즈 슈퍼 얼리버드 특가라는 달콤한 꿀을 등에 업고 내 앞에 등장했으니.. 약 한 달의 느긋한 기다림 뒤 만남을 기약하기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