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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정리하고, 제안하기

 생각하고, 정리하고, 제안하기

내가 아이에게 가르칠 단 하나를 꼽으라면, 생각하기이다. 왜 생각이란 걸 해야하고, 어떤 생각을 해야 하고, 어떻게 생각을 해야하는지를 알려줘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아이는 어려서부터 스스로 기준을 세울 수 있고, 때로는 자기가 세운 그 기준을 스스로 무너뜨릴 수도 있고, 무너진 기준을 다시 세우는 과정들을 할 줄 알게 된다. 스스로 인지의 한계, 이해의 지경을 넓힐줄 알게 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내 아이는 자신의 삶이 자신의 희로애락과 타인의 희로애락이 공존하며 공명하는, 형언하기 어려운 순간들로 채워가는 특별하고 소중하게 선물받은 기회라는 것을 평생 모를수도 있다. 아이에게는 '큰 꿈', 그 외에는 아무것도 필요없다.

꿈을 심어주고, 인생은 너의 꿈을 펼치는 시간과 장소임을 알려주면, 아이는 더이상 아이가 아닐때에도 '큰 꿈'을 품고 살게 된다. 물론, 품은 꿈이 클수록 몸과 마음이 힘들어질 때도 있다.

이렇게 살게 할거면 왜 나를 낳았냐고 원망할 수도 있다. 신이 있다면 ...

# 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