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의학적 주장이나 치료법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전문가의 진료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부상이나 수술 후, 시간이 지나도 극심하고 불타는 듯한 신경계 고통이 팔이나 다리를 떠나지 않아 힘드신가요? 옷깃만 스쳐도 비명을 지르게 만드는 이 알 수 없는 아픈 느낌은 혹시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일 수 있습니다.
'난치병'으로 불리며 명확한 해결책이 없어 더욱 막막한 이 질환, 대체 언제부터 인류를 괴롭혀 왔는지 그 역사를 진중하게 따라가 보겠습니다. 남북 전쟁의 기록에서 시작된 고통 '작열통'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기록된 이 치명적인 증상은 무엇일까요?
CRPS에 대한 기록은 1800년대 중반, 미국 남북 전쟁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군의관이었던 사일러스 위어 미첼(Silas Weir Mitchell) 박사는 총상 등으로 신경 손상을 입은 군인들이 겪는 '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관찰하고, 이를 '작열통'(Ca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