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든아, 미안해" 133일의 짧은 생을 마감한 아기... 여수 영아 학대 사건 무기징역 선고의 의미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일상에 깊이 있는 시선을 더하는 21c 블로거입니다.
오늘 저는 타자기를 두드리는 손끝이 유난히 무겁습니다. 아마 뉴스를 통해 접하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생후 4개월, 꽃도 피워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해든이(가명)' 사건의 1심 판결이 오늘 내려졌습니다. 출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혹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휴식 시간에 이 글을 읽으실 여러분과 함께, 이 비극적인 사건이 우리에게 남긴 숙제가 무엇인지 차분하게 짚어보고자 합니다. 1. 133일의 짧은 생애, 그중 60일의 눈물 우리 해든이는 세상에 나와 딱 133일을 살았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그 짧은 생의 절반에 가까운 60일이 학대로 점철된 고통의 시간이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친모 A씨의 가혹행위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단순히 육아가 힘들다는 핑계로 돌리기엔 그 수법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