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의 '뚝심'인가 '고집'인가? 벼랑 끝 한화, 모든 것은 김서현에게 달렸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점심 먹고 커피 한잔하면서 다들 이 얘기만 하더라고요. "김서현, 어떡하냐."
그리고 더 뜨거운 한마디. "김경문 감독, 진짜 5차전에 또 쓴다고?"
15년 동안 야구판을 지켜본 저도 어제 김경문 감독의 인터뷰를 보고 머리가 '띵'했습니다. 1패면 시즌이 끝나는 절체절명의 순간, 가장 흔들리는 투수를 다시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내보내겠다니. 과연 이 선택은 훗날 '신의 한 수'로 기록될까요, 아니면 '최악의 고집'으로 남게 될까요?
오늘은 이 뜨거운 감자를 제대로 한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한 달 만에 천국에서 지옥으로, 클로저 김서현의 '가을 악몽' 아, 불과 한두 달 전만 해도 상상도 못 할 일이었습니다.
시즌 초반 기존 마무리가 흔들릴 때 혜성처럼 등장해서 뒷문을 '꽁꽁' 걸어 잠갔던 21살의 파이어볼러. 원래 마무리 투수였던 선수처럼 너무나도 태연하게 세이브를 쌓아 올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