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냄새를 맡을 때 떠오르는 감정, 그건 단순한 기분이 아닙니다. '프루스트 효과'로 불리는 심리 현상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심리전문가 리온입니다. 우리는 가끔 향기 하나로 어떤 순간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어릴 적 외할머니 댁에서 맡던 비누 냄새, 첫사랑과 걷던 봄날의 꽃 향처럼요. 심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프루스트 효과(Proust Effect)’라고 부릅니다.
이 용어는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비롯되었어요. 따뜻한 햇살 아래 마들렌과 차, 꽃다발이 놓인 유럽풍 테이블 이미지 주인공이 홍차에 마들렌을 적셔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어린 시절 기억이 생생히 떠오릅니다.
저에게도 그런 향기가 있어요. 바로 '서브웨이' 매장에서 나는 빵과 햄, 치즈가 섞인 고소하고 따뜻한 냄새예요.
써브웨이 대구동촌DT점 전경(제공=써브웨이) 서브웨이에 들어서면 저는 유럽 어느 도시의 작은 샌드위치 가게에 앉아 있는 기분이 듭니다. 가족과 함께했던 유...
원문 링크 : 기억을 불러오는 향기 – 프루스트 효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