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2기에 이어 3기까지 나왔습니다. 전체적인 톤은 이전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이야기는 나름 중요한 고비를 넘겼습니다만 돌이켜 보면 유의미한 진전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3기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작화 퀄리티의 저하입니다. 이전 시즌에서 언급했듯 이 시리즈의 이야기에서는 특별한 장점을 찾기 힘듭니다.
그러나 이런 러브 코미디 장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 모에 어필은, 훌륭한 작화 퀄리티에 기초하여 잘 보여줬었죠. 이 모에 어필이 이야기의 단점을 덮는 모양새였습니다. 3기에서는 그 작화 퀄리티가 확연히 저하되었습니다.
중요한 장면은 여전히 수준급으로 그려줍니다만 그 외에는 많이 망가져요. 결과적으로 1기, 2기에서 가려졌던 이야기란 단점이 더 명확하게 다가옵니다.
이야기의 문제는 대표적으로 루카, 스미, 마미, 남자 주인공의 친구 같은 서브 캐릭터의 비중이 줄어든 것에서 보입니다. 계속해서 주변을 맴돌다가 기능적으로 등장해 한 번 쓰이고는 또 유기되고 있어요. ...
원문 링크 : 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