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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도련님과 검은 메이드 2기, 3기 감상

 사신 도련님과 검은 메이드 2기, 3기 감상

1기에 이은 2기와 3기의 감상입니다. 완결이 난 김에 2기와 3기를 연달아 보아서 한 번에 감상을 남겨요.

알콩달콩한 그런 건 잘 살아있어요 이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만지기만 해도 모든 생물을 죽이게 되는 저주를 가진 남자 주인공 설정입니다. 아주 심각한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작품 분위기는 가벼운 러브 코미디라는 게 꽤 재밌어요.

이러한 대비는 독특한 매력이기도 하지만 약간은 깊이감이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만지면 죽인다는 설정을 의미 있게 다룰 것처럼 하고는 실질 내용은 러브 코미디 장르에 충실하니까요.

다만 커다란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 진지한 부문의 이야기 전개에서는 큰 갈등이나 긴장감 없이 무난하고 안이합니다.

좀 더 드라마틱한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너무 뻔하게만 모든 게 흘러가는 편입니다.

대신 연출에 약간의 뮤지컬 요소를 삽입해서 신선함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장식에 불과할 뿐 다른 요소와 유기적으로 연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