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에 이은 3기입니다. 어느 정도 주인공을 둘러싼 인간관계가 자리 잡히면서 좀 더 안정적으로 전개됩니다.
이전 시즌에서만큼 격렬한 전개가 나오지는 않아요. 이번 시즌은 전체적으로 2학년으로 넘어가기 전 숨 고르기 같은 느낌입니다.
반 친구들의 퇴학을 막고 반의 강등을 막기 위해 머리 쓰는 주인공은 이번 시즌에서도 핵심 요소입니다. 그럴듯하게 계획을 짜고 다른 캐릭터의 계략을 이용하는 모습은 여전합니다.
다만 갈수록 공부나 운동 성적이 아니라 이상한 게임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 억지스럽습니다. 애니메이션 내적으로 혹은 외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간다 하더라도, 그 이상한 게임 자체에서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이미 재밌을 만한 게임이나 승부는 이전 시즌에서 다 소진된 듯합니다. 그런 단점을 퇴학이라는 극단적인 소재로 메꾸려는 시도도 보입니다.
나름대로 학교가 퇴학이라는 극단적 카드를 꺼내든 이유도 붙였고요. 하지만 과하다는 게 솔직한 감상입니다.
학생들끼리 갈라치고...
원문 링크 :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3기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