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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 소개 및 후기

 '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 소개 및 후기

이 책은 12장으로 구성되며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위한 이론과 실천법을 다룬다. 체중 증가의 핵심은 섭취한 열량의 소모와 저장을 결정하는 생화학적 신호에 있다. 그 신호를 주는 주체가 바로 인슐린이며, 인슐린 신호가 활성화되면 지방 저장이 늘어나 소모 열량이 감소한다. 따라서 섭취 칼로리의 단순 합계보다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탄수화물은 단백질보다 인슐린 분비를 크게 자극하고, 단백질은 지방보다 인슐린 반응을 강하게 끌어낸다. 문제의 핵심은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이며, 칼로리보다 인슐린 신호가 결과를 좌우한다. 성장 단계에는 TOR를 켜고 회복 단계에는 TOR를 끄는 것이 이상적이나, 현대의 고탄수화물 식단은 이 신호를 과도하게 켜두어 노화를 촉진시킨다. TOR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유지하는 길로 제시된다.

알코올에 관해서는 알코올성 지방간은 섭취를 줄이면 개선되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과당의 독성으로 생기므로 과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저탄수화물 식단이 큰 효과를 보며, 알코올과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습관은 대사증후군을 다루는 데 있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제시한다. 운동과 수면도 빼놓을 수 없으며, 주당 며칠이라도 하루 30분 정도 걷는 것을 시작으로 한다.

실천 방법으로는 먼저 12시간 내 한 끼 이상을 먹지 않는 방식이 권장된다. 음식 섭취 가능 시간대는 하루 4~6시간으로 제한하고 나머지 시간엔 금식한다. 가정적 식탁에서 가공식품을 제거하고,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 씨앗기름류와 식물성 기름을 줄인다. 코코넛, 야자, 올리브, 아보카도 등의 건강한 식물성 기름은 허용되며 곡물과 글루텐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과일 주스처럼 한꺼번에 많은 양의 과당이 흡수되어 간으로 가는 현상을 피하기 위해 과당 섭취를 줄이고, 대체로 설탕과 감미료 대신 알룰로스를 권한다. 비가공 식품 위주로 건강을 추구하며 달걀, 붉은색 고기, 닭고기, 생선, 채소, 치즈 등의 식품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