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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큰별어린이집 독서모임] 아이를 웃게하는 까꿍놀이의 실체

 [아이큰별어린이집 독서모임] 아이를 웃게하는 까꿍놀이의 실체

아이를 웃게하는 '까꿍놀이'의 마법 다른 사람의 아이를 돌본 적이 있는가? 막 돌이 지난 아이를 반나절 동안 돌봐야 하는 과제가 당신에게 주어졌다고 가정해보자.

아이의 흥미를 끌 만한 애니메이션 동영상, 맛있는 이유식, 재미난 장난감 등 나름대로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이는 당신의 눈과 마주친 순간 낯선 당신을 두려운 눈초리로 쳐다볼 것이 틀림없다.

갑자기 곁에 없는 엄마 아빠 생각에 울컥 울음을 토해낼지도 모른다. 나 역시 이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여동생의 첫딸인 조카를 혼자 돌볼 시간이 있었는데, 여간 당혹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아이는 무표정하게 있다가도 날 보면 이내 볼을 실룩거리다가 울상을 지었다.

아마도 그때가 외삼촌인 나와 조카의 첫 대면이었을 것이다. 지레 겁을 먹은 나는 “울지 마, 아가야!

외삼촌이야!” 하고 볼멘소리만 연발했다.

결국 아이는 내 눈과 마주쳤을 때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는데, 나는 내 얼굴에 뭐가 묻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