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갑자기 매일 쑤시고 아픈 것도 산재가 되나요?" 어깨, 허리, 손목처럼 서서히 망가지는 근골격계질환은 '그냥 내가 나이 들어서 아픈 거겠지', '이건 직업병이 아니라 내 개인 질병이겠지' 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지긋지긋한 어깨 통증도 '근골격계질환 추정의 원칙'에 따라 업무상 질병 산재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그와 관련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1.
사건의 경위: 30년 경력 정비공 의뢰인은 약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오직 대형 트럭 정비공이라는 한 길만을 걸어오셨습니다. 하지만 담당한 업무는 대부분 어깨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일이었습니다.
거대한 트럭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탈부착하는 작업, 무거운 스프링과 쇼바를 정비하는 작업, 육중한 타이어를 떼어내고 얼라인먼트를 조정하는 작업, 쉴 틈 없이 엔진오일과 각종 오일을 교환하는 작업, 심지어 엔진 보링 작업까지.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디스크 작업을 하던 중 어깨에서 '뚝'하는 소리와 함께 극심한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