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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컵후 한국 축구는 ....

 이번 아시안컵후 한국 축구는 ....

지금껏 여러번의 월드컵과 세대별 월드컵, 아시안컵 및 아시안게임등 참 웃고 울고 아쉽고 열받고... 그런데 이번처럼 아쉽고 잔상이 남은 게임은 없었던 것 같다.

왜? 선수들도 너무 좋았고 그들의 관계 및 조직력도 너무너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만 감독은 문제였지만.... 축구를 해 본 사람으로서 아니 사회생활을 해 본 사람으로서 사람들이 여럿 모이면 대장이 누가 되고 부대장이 누구고 이런 저런 관계가 형성되기 마련이다.

그래도 조직이 있으면 조직의 장이 관리하고 모임이 있으면 나이나 경력으로 관리하는게 우리네 이치였다. 근데 요르단과 4강전을 봐보자 조직력도 없고 순전히 개인의 역량으로 90분을 끌어왔고 완전히 지배당한 경기였다.

아무리 80위권의 요르단이지만 이렇게 이합집산인 팀과의 게임은 가볍게 승리할 수 밖에 없을거다. 왜 이렇게 허무하게 게임을 내 줄수 밖에 없었을까?

아쉽지만 계속된 연장전과 감독의 무능이라고 자위하며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박수를 보내고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