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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의 월세화’ 가속, 부동산 임대시장이 변한다/

 ‘전세의 월세화’ 가속, 부동산 임대시장이 변한다/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뒤 보증금 낮춰 월세 받는 ‘반전세’ 늘어 ‘신축 대단지=저렴한 전세’ 공식 깨져 서울 전세 물량 2.1%↓ 월세 3.4%↑… ‘서민 주거사다리’ 축소 우려도 커져 “전세를 내놨던 손님 중 20∼30%는 최근에 반전세로 조건을 바꿔 매물을 내놨고, 나머지는 우왕좌왕하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9일에도 원래 전세 6억5000만∼6억7000만 원에 나온 물건이 반전세 보증금 3억 원에 월 160만 원으로 바꿔서 계약됐습니다.”(A공인중개사사무소) 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서울 동대문구 4169채 규모 이문아이파크자이. 23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단지 전월세 매물 1594채 중 3분의 1이 넘는 579채(36.3%)는 월세였다.

보통 신축 아파트 입주 때는 집주인이 잔금을 치르기 위해 전세를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시세 대비 저렴한 전세 매물이 많이 나오던 신규 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