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땃~~ 합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온몸은 뜨끈~뜨끈하고, 머리는 차가워서 상쾌하기까지 하네요.
이런 따끈함과 넉넉함, 따박따박~ 콸콸~ 나오는 온수와, 발가벗은 살결을 휘감는 기분 좋은 푸근함까지... "매일 오늘만 같아라~"라며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요새는 알게 모르게 너무 뜨거워진 것 같아서.. 밖으로 잠깐 나가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서 나가면.. 다시 기어 들어오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 나가고 이 따스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알아보니깐 예전에 옆에 있던 선배님들도 너무 뜨거워져서 많이들 뛰쳐 나갔다하더라고요.
왜 나갔냐고요? 물이 팔팔 끓으면 죽을 수도 있으니까요.
반면, 좀 뜨거워도 꾹 참고 있으라는 선배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왜 더 있으라 했냐고요?
나가면 밖은 너무 추우니까요. 제가 이곳에 머무른지 벌써 18년째인데요.
원래 처음부터 물 온도가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엔 물이 차가워서 안에 있으나, 밖에 있으나 별 차이를 느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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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끓는 물속의 개구리( Boiling Fr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