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 입맛도 없고 해서 치킨 한마리 포장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얘들아~! 아빠가 치킨 사왔다~!
자~ 자~ 먹자~ 밥상을 차리고 쌍둥이들 저녁을 먹이는데.. 이것들이..
글쎄.. 치킨을 먹는둥 마는둥 깨작깨작 거리는 것이였습니다.
나 : 애들아~ 치킨 맛 없어? 딸 : 아니~ 맛은 있는데~ 그렇게 엄청 맛있지는 않네~ 나 : 뭐라...?
네.. 제가 초딩 저학년이었던 80년대..
치킨은 자주 먹을 수 없는 귀한 외식 메뉴였습니다. 그런데, 허겁지겁 닭다리 쟁탈전은 커녕..
이 귀한 음식을 앞에 두고, 깨작 거리고 있다니.. 아이들에게 "나때는 말이야"라며 정신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나 : 얘들아.. 아빠가 어렸을때는 말이야..
치킨은 아주 특별한 날이나 먹는 귀한 음식이었거든~ 그래서 아빠의 엄마... 니들 할머니가 치킨 사주면 말이야~ 뺏길까봐 엄청 빨리 먹었거든...
니네 먹기 싫음 아빠가 다 먹는다~!! 딸 : 아니~ 아니~ 먹을께요~ 근데 왜 아빠 어릴때는 왜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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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치킨 인플레이션의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