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쌍둥이 아이들은 말입니다. 제 지갑에 있는 신용카드를 마법카드라고 부릅니다.
왜냐? 아이들 눈에는 카드를 긁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으니 말이죠. 어느 날, 다이소를 지나가다가..
아이들이 장난감을 사달라며 졸랐었는데요..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나 : "아빠 돈 없어.. 나중에 사줄게" 얘들 : "아빠~ 마술카드 있잖아요~" 나 : "얘들아~ 이건 마술카드가 아니라 신용카드라는 건데..
아빠가 이 카드에 돈을 충전해야지 쓸 수 있는 거거든? 아빠가 회사에서 일하잖아?
그럼 회사에서 아빠한테 돈을 보내주고, 아빠는 그 돈을 여기 신용카드에다가 집어넣는 거야~ 그런 다음에 이렇게 뭐 살 때 쓸 수 있는 거지~ 알겠어?" 애들 : "그래요?
그럼 돈을 더 많이 충전해요~" 나 : "회사에서 주는 돈이 딱 정해있는데 어떻게 더 많이 충전하니(답답...)?" 애들 : "아빠~ 일을 더 열심히 하면 되잖아요~ 그러면 회사에서 돈 더 주겠지~" 나 : "얘들아..
엄청 열심히 일 한다...
원문 링크 : 화폐가치 하락 속의 만원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