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을 데리고 떠나는 첫 해외 살이, 제 선택은 담장 안에서 모든 게 해결되는 '세부 기숙형 어학원'이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은 공부하고, 저는 편안하게 쉴 줄 알았어요.
하지만 문 앞에 선 순간 마주한 70년대 한국 같은 풍경과 길가에 팬티를 널어야 했던 민망한 반전 현실! 상상과는 180도 달랐던 저의 다이나믹한 세부 생존기, 지금 시작합니다. 1.
처음 마주한 세부, 상상과 현실의 괴리 아이 둘과 함께는 처음인 필리핀. "무조건 안전이 최고다"라는 생각에 외부 외출 엄두도 못 내고 기숙형 어학원을 선택했습니다.
사진으로 본 어학원은 자연친화적이고 평화로워 보였거든요. 그런데 어학원 문밖을 나서자마자 마주한 풍경은 70년대 대한민국이 떠오를 만큼 낙후되어 있었어요.
정비되지 않은 도로와 허름한 가게들, 그리고 길거리를 자유롭게 누비는 수많은 '길개'들의 포스에 압도당해 첫날은 정말 눈앞이 캄캄했어요. 2. 인테리어는 '신상', 구조는 '올드' 그 잡채 어학원 건...
원문 링크 : 세부 한달살기 기숙사 어학원 6주 산 찐경험 솔직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