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한 것이.... 나를 괴롭히던 몇 명의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휴직 후에 다시 부서로 돌아오지 못하면서 월요병이 사라졌다!
일도 점차 손에 익으면서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회사 생활을 했던 것 같다. 사실 내가 좀 편해진 건 내 직속 상사의 도움이 좀 있었는데, 왜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아침 출근하자마자 엄청 혼이 난 후 혼자 기계실 비슷한 곳에서 울고 있었던 나를 내 직속 상사가 우연히 발견하면서부터 크리스마스의 산타처럼 아무도 안 보이게 나를 도와주시곤 하셨다.
요새 유행하는 말로 츤데레... 또 그때쯤부터는 회사 선배를 보면서 나의 미래가 가늠되기 시작했다.
동기들끼리 모이면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고민이 많았다. 직장 선배를 보면 미래가 어떨지 뻔히 보였고 그 미래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고민 끝에 회사를 퇴사하고 석사로 가는 동기들, 외국으로 나가는 동기들, 다른 회사로 가는 동기들이 생겼다. 나는 사실 동기들과 달리 큰 고민 없이 회사에 만족하고 ...
원문 링크 : [입사부터 퇴사까지] 신입사원 2년 차 이야기